다음 주 제주지역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오는 18일과 오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12도로 예보되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북풍이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다음 주 제주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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