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부의 바뀐 에너지 정책에 대응해야”
“제주도, 정부의 바뀐 에너지 정책에 대응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10.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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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제주도만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기.

12일 열린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화북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2030년 전원별 발전비중이 ‘202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상향안’과 비교해 원전은 8.9% 상승한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8.7% 하향됐다”고 강조.

강 의원은 “제주도는 10년 전부터 전기차 보급, 태양광 및 풍력발전 보급을 확대해오고 있지만, 새 정부가 원자력 발전 확대로 회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혼란을 맞고 있다”고 주장.

이어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주도정의 대응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에너지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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