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3년간 총 1조6000억원 보증 공급
제주신용보증재단 3년간 총 1조6000억원 보증 공급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2.10.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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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김광서 이사장, 이하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3高(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연이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3년 간 총 1조 6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재단은 이런 보증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저금리 자금 지원 및 신속 대출을 위해 재단-금융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도내 8개 금융기관과 지난 7일 재단 강의실에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3년 5200억원, 2024년 5300억원, 2025년 5500억원으로 단계별 보증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일상회복 긴급자금지원 등의 고객 맞춤형 특별보증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재단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추어 도민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업무프로세스를 전면 재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 누구나 쉽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대폭 낮추고 점진적으로 무방문・무서류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광서 이사장은 “가뭄에 적정한 비를 내려서 농사가 잘되는 것처럼 적기에 적정금액을 지원하는 시우(時雨)보증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며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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