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현장 거닐며 얻은 '예지의 산물'
예술 현장 거닐며 얻은 '예지의 산물'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10.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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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준 문화예술 칼럼집 ‘카이로스의 시간을 위하여’

예술 현장을 거닐며 얻은 예지의 산물이 세상에 나왔다.

제주 출신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강용준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이 최근 펴낸 문화예술 칼럼집 ‘카이로스의 시간을 위하여’다.

저자는 SNS가 성행되지 않았던 시절 다음 블로그 ‘예술정원JOON’에 꾸준히 기록해온 460여 편의 글 중 시의와 관계없이 독자들이 많이 찾는 글 40편을 뽑아서 책으로 묶었다.

각종 신문이나 문학잡지에 게재했거나 세미나, 토론회 등에서 발제했던 글들을 시대를 살아간 흔적으로 모아놓았다.

강 명예관장은 살아가면서 느끼는 생각(오솔길에서의 명상),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제언(문화 숲에 이는 바람), 문학의 현상과 본질에 대한 고민(문학의 옹달샘), 연극 현장에서 느낀 소회(희곡, 연극 그리고 인생) 등을 책에 네 부분으로 나누었다.

강 명예관장은 책에 지역 문화환경이 좀 더 나아지기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퍽퍽한 삶에 조금은 위안이 되는 동력을 담아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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