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 전국체전 동메달 2개 획득
제주 배드민턴, 전국체전 동메달 2개 획득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10.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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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대부고 남자단체전-개인복식 김현빈·이민욱 입상
제주사대부고 배드민턴팀.(왼쪽부터 김현빈, 박준형, 오승호, 김민상, 이민욱, 손호성)
제주사대부고 배드민턴팀.(왼쪽부터 김현빈, 박준형, 오승호, 김민상, 이민욱, 손호성)

제주 배드민턴이 올해 전국체전에서 제주선수단에 동메달 2개를 선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에서 남자19세이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제주사대부고 김현빈(3학년이민욱(2학년)조와 남자19세이하부 단체전에 나선 제주사대부고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김민상(2학년), 김현빈(3학년), 박준형(2학년), 손호성(1학년), 오승호(2학년), 이민욱(2학년)으로 구성된 남자19세이하부 제주대표 제주사대부고는 지난 2일 열린 단체전 첫 경기에서 대구대표 대구고에 첫 단식을 뺏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내리 3경기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제주사대부고는 이튿날 열린 준준결승에서도 강원대표 강원선발과 세트 스코어 2-2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단식 제3경기를 승리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제주사대부고는 4일 결승 문턱에서 서울대표 서울체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남자19세이하부 개인복식에 나선 제주사대부고 김현빈·이민욱조도 강원대표 이치우·최세웅(진광고)조와 충남대표 박범수·한정욱(당진정보고)조를 2-1, 2-0으로 각각 물리치고 승승장구 했지만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유도에 이어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2개 추가하면서 지금까지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1(시범종목 1개 포함)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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