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와 제주여상이 제40회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기 전도사격대회(회장 김양옥) 고등부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제주고(김태현, 강종훈, 김용우)가 161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표선고 오승헌이 557점(종전 2021 제주고 강종훈 550)을 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
여자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제주여상(오예진, 김예진, 강서정, 강지예)이 합계 1684점(종전 2018년 제주여상 166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 나선 제주여상 오예진은 563점(종전 2018년 제주여상 강민주 560점)으로 또다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중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1595점을 기록한 제주중앙중(김재헌, 김성민, 옥건우, 김건우)과 1508점을 쏜 제주동여중(박시연, 고유나, 김보리, 김유나)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의 김지성(귀일중)과 여중부의 박시연(제주동여중)은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지도교사상은 제주여상 박종문 교사에게 돌아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