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3회 전국체전서 메달 68개 이상 목표
제주, 103회 전국체전서 메달 68개 이상 목표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09.28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7종목에 704명 파견…30일 오후 4시 복합체육관서 결단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8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10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37종목 704(선수 504, 감독·코치 110, 본부 90)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대표자회의에서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회원종목단체와 함께 분석한 전력과 대응 전략을 이날 제시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기록 종목, 토너먼트 종목, 시범 종목에서 68개 이상의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마지막으로 정상 개최됐던 100회 전국체전 때의 목표 65개 이상 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기록 종목의 경우 근대53, 댄스스포츠 1, 볼링 1, 사격 2, 수영 15, 양궁 3, 역도 2, 육상 2, 자전거 1, 체조 2개 등 모두 32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토너먼트 종목에서는 배드민턴 1, 당구 2, 레슬링 5, 복싱 3, 씨름 3, 유도 9, 태권도 6개 등 28개 이상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양궁 컴파운드 5, 합기도 2개 등 7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 때마다 그랬듯 백중세로 예상되는 경기에서도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전국체전의 사전경기로 진행된 유도에서 이미 12개의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를 3개나 초과 달성함으로써 이번 전국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각 회원종목단체와 남은 기간 상대팀 전력 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전지훈련 및 실전대비 훈련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하게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철저한 정보수집 및 전략 수립과 부상방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적극적인 선수 관리에 나서 체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