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제주를 찾아 민주당 혁신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은 28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 제4회 제주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에는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위성곤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며 민주당 당원과 제주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미팅은 이현철 제주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의 사회로 당원과 도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제주의 민심과 당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이 대표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팅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 민주’를 통해 생중계된다.

위성곤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도민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의견을 들어 ‘더 나은 민주당’,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정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미팅에 앞서 제주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