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강원과의 설욕전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후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을 확정해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인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치른다.
제주가 속한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34라운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5라운드는 10월 8일과 9일, 36라운드는 10월 11일과 12일, 37라운드는 10월 16일, 38라운드는 10월 22일과 23일 열린다.
제주는 현재 승점 46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파이널A 진출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아직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제주의 파이널 라운드 첫 상대는 직전 라운드에서 패배를 안겨준 강원이다. 제주가 10월 2일 오후 2시 홈에서 강원에 설욕하며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불씨를 살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제주의 파이널 라운드 일정.
▲10월 2일(일) 14:00 제주:강원(제주월드컵경기장) ▲10월 8일(토) 14:00 포항:제주 (포항스틸야드) ▲10월 11일(화) 19:30 인천:제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0월 16일(일) 16:30 제주:전북 (제주월드컵경기장) ▲10월 23일(일)15:00 울산:제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