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국방부장관기 여고부 헤비급 정상 올라
남녕고 윤다현(3학년)이 울산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윤다현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분 여고부 개인전 헤비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다현은 이 대회 결승에서 서울체고 김가윤을 맞아 접전 끝에 1라운드를 2-1로 이기며 앞서갔다. 윤다현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8-1로 크게 앞서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김가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윤다현은 지난 달 강원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다음 달 전국체전에서도 제주선수단에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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