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월드스쿨인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잇따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선고는 20일 오후 7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주시지역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학설명회는 IB학교 소개, 교육과정 안내, 수업 진행과 평가, 졸업 후 대학 진학 관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참석 학부모들은 IB학교 졸업 후의 진로와 대학 선택에서 불이익 여부, 6·1 지방선거 이후 제주도교육청의 지원 변동 여부, 수업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한 학생 적응 문제와 이로 인한 사교육 우려 등 IB학교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집중적으로 표출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재학생 대부분이 교사들의 열정과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 방법에 만족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한편 표선고는 21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지역 입학설명회를 이어간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