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사격부, 전국대회 금빛 과녁 ‘명중’
제주여상 사격부, 전국대회 금빛 과녁 ‘명중’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2.09.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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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여고부 공기권총…오예진, 2관왕 차지
여고부 10m 공기권총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제주여상 선수들.
여고부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제주여상 선수들.

제주여상 사격부가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제주 사격의 기대주 오예진은 개인전까지 휩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여상(교장 오희숙)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권총 종목에 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17일 열린 10m 공기권총 여고부 본선 경기에서 제주여상은 김예진(3학년) 558, 오예진(2학년) 575, 강지예(1학년) 541, 강서정(1학년) 550점을 기록했다.

단체전 기록 집계 결과 제주여상은 1683점을 획득하며 1677점을 기록한 인천예일고를 6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오예진은 10m 공기권총 여고부 개인전 본선 경기에서 575점을 기록해 종전 대회 신기록(573)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1위로 결선 무대에 진출한 오예진은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여상 사격부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면서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고부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제주여상 오예진 선수.
여고부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제주여상 오예진 선수.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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