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초 김재연 학생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8개교 학생 10명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원장 고용철)에 따르면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동홍초 김재연(지도교사 이수윤) 학생은 ‘만능 장바구니’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군과 함께 출품한 제주학생 10명은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교원들에게 연구실적 평정점을 부여하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이수윤(동홍초) 교사가 2등급을, 김영필(삼성초) 교사와 문현정(한라초) 교사가 3등급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발명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탐구심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9년부터 국립과학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제주지역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11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299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이번 대회 도내 입상자 명단.

△최우수상=김재연

△특상=삼성초 6학년 오수민(지도교사 김영필), 한라초 5학년 강준서(지도교사 문현정)

△우수상=제주남초 6학년 이민종, 제주중앙중 3학년 오현석, 성산고 1학년 강서영

△장려상=평대초 5학년 빈유림, 오현중 2학년 권준서, 제주중앙중 3학년 김민성, 제주중앙중 1학년 김민찬, 서귀포산과고 2학년 박향기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