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오는 22일 한라체육관에서 2022 제주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종목에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9종목으로 축소하고 개회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 종목이 늘어남과 함께 개회식도 제주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평국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행복한 제주의 원천이다. 이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스포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행복 에너지를 충전하시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