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이 주관하는 동화작가 전이수 기획초대전 ‘소중한 사람에게’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제주에 사는 열다섯 소년 작가 전이수군은 8살 겨울 ‘꼬마악어 타코’라는 동화책을 시작으로 제주의 자연 속에서 보고 느끼는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꾸준히 표현하고 있다. 최연소 동화작가로 방송에 소개된 이후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기획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다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을 만들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작가가 바라본 세상에 대한 생각을 담아 ‘자연’과 ‘가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25점을 만날 수 있다.
강영진 김만덕기념관장은 “창의적이고 따뜻한 작품들로 온기를 전할 이번 전시가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