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밤하늘이 별 풍경으로 가득 찬다.
김선두 작가는 제주돌문화공원 소재 누보 갤러리(대표 송정희)에서 오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가을, 별 헤는 밤__시리도록’ 개인전을 연다.
파랗거나 까만 하늘에 하얀 별들이 총총히 박혀 있는 풍경 속에 우리의 꿈을, 우리의 그리움을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서정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선두 작가는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들은 사람을 아련하게 혹은 몽롱하게 하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다”며 “느린 선의 미학을 통해 우리네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것이 내 그림”이라고 말했다.
전시 문의=727-7790.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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