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이 그리는 4·3 이후 남겨진 이야기
제주 청년이 그리는 4·3 이후 남겨진 이야기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9.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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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음악으로 4·3 이후를 그린 연주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오는 18일 도내 소극장 이디홀에서 ‘9월 21일’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4월 3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9월 21일을 상기하고자 마련됐다. ‘9월 21일’은 한라산 금족령이 해제되며 4·3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 날이다. 

청년 연극인, 청년 음악인, 청년 기획자가 의기투합해 꾸린 무대는 4·3 종료 이후 피해자들의 심경을 연극과 음악으로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연극에는 극단 제주있는청년들, 음악에는 크로스오버 성악팀 블리스앙상블과 현악 앙상블 제니크퀸텟이 참여한다.

기획은 현예찬과 좌종은, 연출은 송준한이 맡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후원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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