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중국 해안 따라 북상…제주 14일까지 최대 100mm 비
태풍 ‘무이파’ 중국 해안 따라 북상…제주 14일까지 최대 100mm 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9.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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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의 여파로 제주지역에 14일까지 최대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제주지역에 30~10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산간에는 곳에 따라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14일에는 한라산을 경계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무이파’ 북상에 따라 12일 밤을 기해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북부앞바다에는 13일 새벽을 기해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또 13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에 강풍특보를 내렸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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