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제주수필과비평 제8호
지역 수필가들이 제주민요의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김백윤)가 최근 발간한 제주수필과비평 제8호다.
이번 문집에서는 테마수필 코너에서 ‘제주민요’를 주제로 지역이 품어낸 각종 민요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회원들이 2016년부터 공통 주제를 잡고 창작 작업을 해온 데 따른 것이다.
어머니의 자장노래던 웡이자랑부터 해녀노래, 솔락타령, 잠수굿 등 제주 선조들이 남긴 이야깃거리가 담겼다.
아울러 회원들의 대표작이 담겨 독자들의 지역 수필, 비평 문단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초대 수필‧평론으로 김만년의 몽돌, 김정화의 바람을 읽다, 장미숙의 틈, 조문자의 세월, 허상문의 아틀라스의 삶과 문학이 담겼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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