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31일 논평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수수방관을 멈추고 제주시 삼양동 삼화부영아파트 고분양가 전환 사태와 관련한 갈등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올해 1월 진행된 감정평가에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1652만원에서 5억3909만원의 고액으로 책정됐고, 이를 제주시가 수리해 입주민들을 분노케 했다”며 “이에 8월 29일 삼화부영 3‧6‧7‧8차 아파트 입주민 478명이 제주시를 상대로 분양전환 신고 수리 집행정지와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지사는 취임 후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입주민들과 단 한 번도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는 등 아무런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오 지사는 삼화부영 분양전환 신고 수리가 철회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보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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