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제주사랑의열매 관광지 입장권 지원 사업'을 1일부터 재개한다.

관광지 입장권 지원 사업은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풍부한 관광자원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 관광지는 사회복지시설·단체의 신청헤 따라 입장권을 기부하게 되며 기부된 입장권은 시중 가격의 50% 금액으로 기부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낙타트래킹 ▲메이즈랜드 ▲삼성혈 ▲일출랜드 ▲제주빅볼랜드가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강지언 회장은 "거리두기로 야외 활동이 제한됐던 시설 이용자분들에게 관광지 입장권 지원사업 재개가 반가운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제주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을 기부하고자 하는 관광명소와 관광지 체험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759-9023)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