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제작 과정과 기자에 대해’ 직업체험 활동을 하고
지난 26일 뉴제주일보 인터뷰 진행
신문 제작 과정·기자의 역할 등 경청
소양·지식 등 함양 위해 노력 다짐
“사람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이 필요합니다.”
기자들은 지난 26일 청소년명예기자로 활동 중인 뉴제주일보를 찾아 신문제작 과정과 기자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는데 기자가 되기 위해서 제일 먼저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 느낀 점이다.
신문제작과정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했다.
우선 하나의 기사가 단순히 작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취재 계획을 세우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기사를 작성하면 해당 데스크들이 이 기사를 확인하고 모자란 부분을 보강하는 것이 신문제작의 첫 번째 과정이었다.
이후 회의를 거쳐 1면부터 기사를 배정하고 편집기자들이 지면 배치(레이아웃)를 하고 제목을 뽑은 후 지면이 완성되면 또다시 책임자들의 검토를 거쳐야 신문이 제작되고 독자들에게 배달되는 것이 두 번째 과정이었다.
신문에 게재된 기사들이 단순하게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깃들여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 부남철 편집국장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전제돼야 한다”며 “좋은 기사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회를 좀 더 좋은 사회로 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며 그런 기사를 쓰기 위해서 기자는 사람과 사회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 국장은 이어 “현실적으로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론사에서 실시하는 서류평가와 시험, 면접 등을 통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어학능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들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서 기자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좀 더 나은 사회로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기자를 꿈꾸는 청소년으로서 기자가 되기 위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했다.Through this activity, reporters were able to feel that the reporter was not just a writer, but a role in leading the society we live in to a better society. He also vowed to make a lot of efforts to have the ability to become a journalist as a teenager who dreams of becoming a journalist.
*제주야는 JDC와 함께 하는 영자신문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