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 월드 네크워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계획 백지화해야"
세계자연유산 제주 월드 네크워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계획 백지화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8.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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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제주 향우회, 월정을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 월정리향우회 등으로 구성된 ‘UNESCO 세계자연유산 제주 월드 네크워크’는 29일 성명을 내고 “문화재청이 즉각 월정리 세계유산 지역과 동부하수처리장 운영과 증설에 관한 문화재심의위원의 현장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자연 속 고향 제주에서 귀중한 마을과 자연을 보전하며 살아가길 원한다”며 “동부하수처리장 증축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제주도정과 문화재청은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을 준수해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 세계자연유산지구에 있는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운영과 증설에 관한 사항을 세계유산위원회에 즉시 보고하라”며 “자연유산지구를 원상회복시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공원으로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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