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돕는 ‘성공의 삶’ 지속할 것”
“다른 사람 돕는 ‘성공의 삶’ 지속할 것”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8.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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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 아너 로타리안] (9) 고윤석 광덕전력㈜ 대표
고윤석 광덕전력㈜ 대표. 사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게 진정한 성공이라고 확신합니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서부로타리클럽 봉사자이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고윤석 광덕전력㈜ 대표(53)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정이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성공의 삶’을 걷고 있다.

고 대표는 지난 23일 제주시 한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기부는 복과 성공을 가져온다”며 “기부라는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 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부를 잘하거나 높은 관직에 올라가고, 돈을 많이 벌면 성공한다고 하지만 진짜 제일 성공한 사람은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 대표는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 ‘성공’을 꿈꿨다. 유년시절 넉넉지 않은 사정에 그는 전기 기술을 배우는데 최선을 다했다. 기술을 갈고 닦으면서도 봉사와 기부, 나눔을 아낌없이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이에 고 대표는 로타리클럽 활동부터 모교인 한림공고 학생들을 위해 각종 장학금을 제공했다.

또 실습장비, 배전선로 실습장 구축, 기능대회 제반경비 등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지속했다.

이외에도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 활동을 통한 노후 설비 개보수 봉사,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정기후원, 설 명절 쌀 나눔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창암재활원에 입소한 장애인을 돕고자 매달 수익의 일부를 10년 가까이 기부했다.

자신의 고향인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소년, 소녀가장 등을 위해서도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2017년 3월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7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며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그의 아내 양정순씨도 이듬해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97번째 회원으로 동참하며 폭넓은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 대표는 “욕심이 많아서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이 정말 가난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스스로 던진 질문에 봉사와 기부, 나눔을 지속하는 것에 해법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주어진 자리, 환경에서 온 힘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성공한 삶을 힘닿는데 까지 계속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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