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다시 쓰는 제주 섬 창조 설화
태권도로 다시 쓰는 제주 섬 창조 설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8.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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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한글, 아리랑으로 제주 섬 창조 설화가 다시 쓰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기획공연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를 다음 달 3일 오후 6시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들과 제주 유소년 시범단이 함께 펼치는 이번 공연은 제주 창조 설화에 등장하는 설문대 할망과 그의 아들들인 오백장군이 펼치는 태권도 창작공연이다. 창조 정신과 모성에 기반을 둔 치유의 에너지를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 이야기에 담아냈다.

특히 이 공연은 태권도와 한글, 아리랑이 종합 에술로 빚어낸 작품으로 작품 내에 타악과 한국무용, 미디어 아트 등이 결합돼 관중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도민은 29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좌석 배정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문화예술의 점 제주에서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태권도 공연예술을 통해 제주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돌문화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710-7486(돌문화공원관리소).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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