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풀 꺾인 무더위..오전 산간 중심 빗방울
제주 한풀 꺾인 무더위..오전 산간 중심 빗방울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8.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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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역대급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 오전 제주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60㎞ 속도로 동진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고도가 낮은 해안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더위가 수그러들면서 오는 2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에 분포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제주(북부) 최고기온은 30.7도, 최저기온은 22.8도를 보였다. 지난 24일 최고기온 33.4도, 최저기온 25.8도와 비교해 2.7~3도가량 기온이 낮아졌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흐린 날씨를 보인 후 27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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