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실 경영·인사 개선해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실 경영·인사 개선해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8.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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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성명 발표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은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로 드러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의 경영, 인사 부실 문제 해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감사에서 ICC제주는 최근 4년간 13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도 1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여기에 부적절한 인사관리, 특정업체 수의계약 등 업무 전반에 부실한 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은 이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주된 인사 몇 명의 문책으로 끝내는 미봉책이 아니라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해당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또 ICC제주의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비리와 부실경영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개선도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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