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의 작은 풍경들
제주 원도심의 작은 풍경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8.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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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효사진공방, '원도심의 작은 풍경들 2' 흑백사진전 개최

제주 원도심의 소박한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송동효사진공방(대표 송동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원도심의 작은 풍경들 2’ 흑백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송동효사진공방 회원들이 그간 촬영한 제주시 원도심 사진 42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송동효 대표를 비롯해 강경구, 김덕용, 김윤정, 오영철, 최용찬 작가가 참여했다. 문예회관 전시가 료된 후에는 제주시 이도1동 소재 ‘사진책방 마중’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송동효 대표는 “원도심의 사람들과 소박한 풍경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가 도민과 관람객에게 원도심에 대한 향수를 선사하고 흑백사진의 깊은 톤과 아름다운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흑백사진으로 쓰는 제주 아카이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시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월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 마을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동효사진공방은 1994년 11월 설립된 제주지역 사진예술 그룹이다. 2015년 카메라워크 전시회를 시작으로 제주 마을과 문화의 가치를 사진가의 예술적 시각으로 선보이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송동효사진공방은 2018년부터 제주시 원도심 지역을 집중 촬영해 해마다 사진전을 개최하고 사진집을 발행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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