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랑극단이 제주 경로당 찾은 사연은
청년 유랑극단이 제주 경로당 찾은 사연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8.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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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스 아트앤컬쳐, '다시 제주: 청춘유랑극단 시즌 2' 진행

청년 유랑극단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제주지역 마을 구석구석을 찾는다.

예술단체 ‘빅터스 아트앤컬쳐’(대표 이병용)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다시 제주: 청춘유랑극단 시즌 2’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단 단원들이 트로트와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마을을 직접 돌아다니며 공연을 선보이는 취지로 마련됐다. 빅터스 아트앤컬쳐의 전신인 ‘빅터스 씨어터’가 2019년 제주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제주 방문이다.

빅터스 아트앤컬쳐는 정통 연극의 형식보다는 마술이나 트로트, 춤과 같은 볼거리 위주의 공연을 구성해 지역 주민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이중섭거리와 생가 근처의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이중섭의 예술 세계와 일대기를 그린 ‘나와 소’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병용 대표는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공연문화예술 제공이 제한적"이라며 "방문 공연을 통해 제주 각지의 어르신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터스 아트앤컬쳐는 다음 달 4일 한라산 정상에서 ‘청춘선언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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