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예총, 언론개혁 풍자 작품 전시회 '굿바이展' 제주서 개최
서울민예총, 언론개혁 풍자 작품 전시회 '굿바이展' 제주서 개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8.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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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서울민예총)이 추진해온 언론개혁을 위한 풍자 작품 전시회인 ‘굿바이 展 시즌2’가 25일부터 제주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언론개혁을 위한 예술가들의 행동’이라는 신념과 가치를 작품에 담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4·3의 정신이 살아있는 제주도에서 전시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뤄졌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제주시 관덕로 6길 17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포지션 민 제주에서 열린다. 
서울민예총은 이번 전시에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왜곡하는 가짜뉴스, 소위 ‘기레기’라고 불리는 기자들의 내로남불 행위에 대한 풍자미술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고 설명했다.

권력에 줄서기 하며 언론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망각하고 권언유착을 서슴치 않으며, ‘저널리즘’이라는 기본 가치를 훼손하는 언론사와 기자들에 대한 예술가들의  엄중한 경고이자 온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았다는 것이다.

박성현 전시 총괄 감독은 “굿바이전 작가들의 투박한 의지만으로 시작된 여정에 처음 우리의 손을 잡아준 곳은 광주였다. 이제 본격적인 ‘언론개혁을 위한 예술가들의 행동’을 제주에서 전개하고자 한다”며“ ”전시회는 서울민예총과 굿바이전 조직위원회가 중심이 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바이 展 시즌2’는 제주에 앞서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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