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해안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분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주민 등이 해안정화 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이미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다리 한쪽을 수습하고 주변을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부분은 없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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