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공연단과 빚어내는 감동의 '숨비'
해녀공연단과 빚어내는 감동의 '숨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8.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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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의 ‘숨·빛·소리’ 기획공연
28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 공연계와 해녀공연단이 감동의 숨비소리를 빚어낸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28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의 ‘숨·빛·소리’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은 무용, 퍼포먼스, 연극뿐만 아니라 순수 해녀로 구성된 고산리 해녀공연단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제주도 지정문화재 제1호인 해녀의 노래 이어도사나를 기반으로 제주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작창 판소리, 연극 등으로 해녀문화 전승의 의미를 전한다.

또 제주 해녀의 일상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 등을 활용해 해녀들의 삶을 제주 해녀 춤으로 표현했고, 물질을 직접 하는 해녀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시연으로 해녀들이 투박하게 직접 전하는 애환과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은 1998년 창단한 전문 민간 무용단체인 눌 무용단에서 출발했다.

현재 무용예술인, 생활예술인 3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카고, 중국, 일본 등에서 공연하며 제주 전통예술을 널리 알려왔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으로 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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