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오는 10월 14일까지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공사장·교통시설 등 7개 분야 543곳을 선정해 실효성 있는 점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건축시설과 생활·여가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노후·고위험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공중이용시설(체육, 교통, 박물관 등)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점검도 실시된다.
제주도는 점검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과 도 누리집에 공개해 시설물 관리자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이력관리로 위험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설은 추후 점검할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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