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바이오소재 전공)가 지난 11~13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우수 특허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감귤 신품종 육성과 유전체 분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가운데 ‘FT-IR 스펙트럼 데이터의 다변량 통계 분석을 이용한 감귤의 당도 및 산도 예측방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한국‧미국‧일본)하고 기술을 이전하는 등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식물생명공학회 SCI급 학회지인 ‘Plant Biotechnology Reports’ 편집위원장이자 학회 이사로 식물생명공학 분야 저명 저널에 다수 논문을 게재했고 특허도 여럿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장과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장,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부소장, 생물자원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도 맡아 R&D(연구개발) 연계 지식재산 창출 및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1973년 식물조직배양학회로 창립된 이후 국내 식물생명공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학회로 꼽힌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