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 수세 유지 위한 예비지 6~7월 효과적”
“천혜향 수세 유지 위한 예비지 6~7월 효과적”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8.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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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천혜향 나무의 안정적 수세 관리를 위해 6~7월 중순 예비지를 설정하는 것이 나무 세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천혜향은 나무의 세력이 약해 내한성이 매우 취약한 편이며, 특히 과다 결실이 되면 더욱 약해져 해거리 현상이 심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천혜향 여름순 발생을 위한 예비지 설정 시기를 구명했다.

연구 결과 6~7월 중순 예비지 설정을 할 때 여름순 및 뿌리 발생이 많았으며 수관용적 확대율(나무가 커지는 비율)이 커 나무 수세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농업기술원은 천혜향 재배 시 6월 중순~7월 중순 예비지를 설정하고, 적정 착과를 유도해 해거리를 경감시킬 것을 당부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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