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대규모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도내 마이스(MICE)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ICC JEJU는 올해 현재까지 80여건의 국내외 회의·행사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40여건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ICC JEJU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넉 달간 한국전기화학회, 대한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한국ITS학회 등 저명한 학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아울러 제주잇(eat)수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박람회, 제주카페스타, 제11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 등 대형 전시회도 개최했다.

내년에는 환태평양 금속재료 국제학술대회 등 31건의 국제회의와 국내 회의·행사를 열 예정이다.

ICC JEJU 관계자는 “국내외 회의·행사를 끊임없이 개최할 것”이라며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