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7억1200만원을 투입해 ‘새 소득 특산·아열대 과수 발굴 및 안정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키위의 외국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트렌드를 반영하는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신품종 국내산 골드키위 ‘감황’과 ‘스위트골드’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2024년까지 ‘국내 육성 골드키위 제주특산화 연구’를 통해 ‘스위트골드’ 수출 과실 생산 기술개발 연구, 생육 및 환경 빅데이터 수집, 볼록총채벌레 방제 연구에 나선다.
또 원격제어 스피드 스프레이어(SS), 송풍팬 보급 등 생력화 및 안정재배 기술보급 2개 사업 6곳으로 키위 안정재배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와 ‘블랙사파이어’ 등 포도 재배단지 조성, 아보카도와 적색종 용과의 현장애로를 해결하는 기술개발 등 새로운 특산·아열대 과수 도입 및 품질 향상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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