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 기준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 신규·재인증 신청 접수 결과, 44개 기업(신규 16, 유효인증 10, 재인증 18)이 신청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대한 금융기관 금리 우대, 근로자 문화 활동 지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15개 업체를 발굴했으며, 이 업체들과 가족친화지원사업 관련 수탁기관인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간 ‘제주가치이음’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에도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센티브 제공 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