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지원장 김선범)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 선물·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고사리, 표고버섯, 도라지, 곶감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제주지원은 이번 일제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26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50여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하여 체계적·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선범 농관원제주지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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