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고 읽게 됐다.

‘바이러스 행성’이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인류 삶의 일부이자 인류의 삶을 좌지우지해 온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인간의 삶은 물론 생물권에 영향을 끼쳐 왔는지, 최초의 생명이 출현할 때 바이러스가 어떤 도움을 줬는지, 바이러스가 어떻게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 내는지,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목적에 맞게 바이러스를 다스릴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감기 치료약 중에는 도움보다 해를 끼치는 것도 있으며 세계의 바다에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마리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저자는 사스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런 바이러스들이 인류를 위협할 기회를 얻기 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저자는 더 많은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유입될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며 유입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저자는 인류가 벌목을 하고 광물을 캐고 새 농장을 일구기 위해 오지 깊숙이 들어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와 접촉한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의 경우도 중국의 한 도시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확산은 인간의 활동에 의해 확산되고 이를 통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자는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치명적이지만 반대로 몇 가지 중요한 혁신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치명적 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류는 끊임없는 창조와 파괴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인류에게 닥친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인류는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The author argues that the virus is fatal to mankind, but on the contrary, it has provided some important innovations. 
In the process of finding solutions to the deadly virus, mankind is undergoing a constant process of creation and destruction. I also agree with the author‘s argument. In the process of solving the difficulties faced by mankind, mankind devel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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