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흘러나오는 동시조집
노래가 흘러나오는 동시조집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8.04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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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 첫 동시집 ‘참새들의 수다’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며 가꿔온 동시조 꽃밭을 환하게 열어 보여준다.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옥자 시인의 첫 동시집 ‘참새들의 수다’다. 

이번 동시집은 총 4부로 나누어 64편의 동시조를 실었다.

1부 ‘엄마가 그랬어요’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담았다.

2부 ‘혼자서 피는 꽃’에서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 꽃을 들여다보았다.

3부 ‘동화를 읽으면’은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이야기다.

4부 ‘음악 화장실’은 시인이 살고 있는 제주의 문화를 글감으로 삼았다. 

저자는 특히 우리 민족의 전통 시가 문학인 시조를 아이들이 즐겨 접할 수 있게 쉬운 동시조로 창작하고, 그 가치를 전하고자 애쓴다.

정형률이 주는 리듬감 덕분에 동시조는 노래하듯이 읽을 수 있고,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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