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2기 출범···“2024 총선 승리 노력”
진보당 제주도당 2기 출범···“2024 총선 승리 노력”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8.0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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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 1일 제주도의회서 기자회견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보당 제주도당 2기 지도부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동건 기자.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보당 제주도당 2기 지도부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동건 기자.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박현우)이 2기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1일 출범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참된 민생정당, 진보정당으로서 진보당이 앞장서서 제주도 진보정치의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앞서 지난달 18~22일 2기 당직자 선거를 치르고 새로운 지도부를 꾸렸다.

진보당 2기 지도부는 박현우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호 부위원장, 현은정 제주시지역위원장, 김영태 서귀포시지역위원장, 김은정 진보당노동자당제주 대표, 홍성우 진보당제주농민위원회 대표, 김형미 진보당제주여성엄마위원회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다.

이날 박현우 위원장은 “민생 정당인 진보당은 노동자와 농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현장에 항상 함께하겠다”며 “농·어민들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떠미는 무책임한 개방정책, CPTPP 반대 투쟁과 범도민 서명운동에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에 산다는 이유로 차별 받는 택배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택배표준도선료 조례’를 반드시 제정하겠다”며 “이미 ‘반대’ 입장을 밝힌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진보당이 제주 제2공항 재추진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진보당 제주도당 2기는 주민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진보정치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또 조기에 총선체제를 구축해 2024년 총선에서 3개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제주지역 진보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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