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전국 대회로 발전시킬 것”
“뉴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전국 대회로 발전시킬 것”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8.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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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장 인터뷰
이상순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

“요넥스컵·뉴제주일보기 제주도배드민턴대회를 전국대회로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상순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달 31일 ‘2022 요넥스컵·제22회 뉴제주일보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열린 천지학생체육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대회를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지금의 대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국대회로 꾸밀 필요가 있다. 전국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두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개최돼 동호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냈다. 또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서귀포시 지역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 회장은 “2년 넘게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다운 대회를 열지 못했다. 언론사가 앞장서서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과거 서귀포시지역은 배드민턴이 활성화된 곳이었는데 최근 상황은 과거에 미치지 못했다. 서귀포시지역에서 대회가 열렸다는 것은 굉장한 성과이며 시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내년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지역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생활체육분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7개 학교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내주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선수들 지원에 계속해서 신경을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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