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 개최
제주서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 개최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8.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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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10일 도농업기술원 일원서…발전 방향 공유

농기계 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엑스포가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오는 11월 8~10일 사흘 간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EVE와 한국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 포럼(회장 고병기),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의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이슈로 열리는 사실상의 세계 첫 엑스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농업부문 탄소중립과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비전 실행을 위한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기업과 수요자들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엑스포는 실내·외 및 버추얼 전시회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첨단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 전시는 현장 실내·외와 디지털 가상공간 등 300여 개 부스에서 이뤄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의 참가 문의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탄소저감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과 기술, 교육 이슈를 다루는 콘퍼런스는 20여 개 세션이 열린다. 한-중·한-일·한-아세안 등 국제 농기계 정책포럼과 에너지전환 및 스마트팜 비즈니스 포럼, 저탄소 농업경제 리더스 ESG포럼 등이 개최된다.

김대환 IEVE 이사장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의 농기계 적용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CFI 제주’에서 개최하는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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