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2개 클럽·460명 참가…셔틀콕 축제 ‘만끽’
도내 52개 클럽·460명 참가…셔틀콕 축제 ‘만끽’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7.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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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천지학생체육관에서 ‘2022 요넥스컵·제22회 뉴제주일보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제주 최고의 셔틀콕 축제인 ‘2022 요넥스컵·제22회 뉴제주일보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스매싱 대결로 도민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1일 천지학생체육관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배드민턴협회 소속 52개 클럽·230개 팀·460명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제주 최고 셔틀콕 축제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15개 팀의 출전이 불발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체육관을 찾은 동료와 가족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45대부 ▲50대부 ▲55대부 ▲60대부 ▲65대부 ▲70대부 ▲75대부 ▲자강조(2030대)로 나눠 남·여 복식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70대부와 75대부도 신설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각 부 경기는 A·B·C·D 급수별로 치러졌으며 60대부는 A급(A·B)과 B(C·D) 급수만 있고 65대부 이상은 급수 구분 없이 진행됐다.

영예의 우승은 연동클럽(회장 김성건)에게 돌아갔다.

조이풀클럽(회장 강정윤)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서귀포88클럽(회장 오정훈)이 3위에 올랐다.

모범클럽상은 서귀포클럽(회장 한형권)과 신서귀포클럽(회장 강혜심), 한경클럽(회장 김대중), 백록담클럽(회장 김석환)이 수상했다.

다음은 부별 우승팀 명단.

▲남자부
△20~30대 A=김성건·이홍석(연동)
△20~30대 B=김용덕·현주영(서귀포88)
△20~30대 C=박상우·박근덕(중문)
△20~30대 D=송윤효·고민성(동광)

△40대 A=허윤형·오우진(서귀포88)
△40대 B=강동해·서성호(오라)
△40대 C=강태식·김도희(2000)
△40대 D=이경호·김석준(용연)

△45대 A=김영준·김백중(천지)
△45대 B=김익수·장문석(서귀포)
△45대 C=장지면·조형진(아이콕)
△45대 D=고대성·고봉진(한수풀)

△50대 A=김용근·서준철(신제주)
△50대 C=정영철·황규환(천지)
△50대 D=강종선·이기남(이도)

△55대 A=김상수·김동석(삼화&조천)
△55대 C=현상진·정태정(한경)

△70대=고윤길·이해길(칠십리)

▲여자부
△20~30대 B=오지은·김민경(신서귀포)
△20~30대 C=송아람·김지희(다랑쉬)
△20~30대 D=부소현·원서영(열린)

△40대 A=김미순·이현주(백록담)
△40대 B=박정현·양성미(연동)
△40대 C=임희경·고미영(서귀포)
△40대 D=고은주·강해영(서귀포88)

△45대 A=윤근혜·김영미(조이풀)
△45대 C=현해숙·오윤희(남녕)
△45대 D=안은경·송일순(위너)

△50대 A=김효순·이영수(탐라)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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