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공시설 대상으로 올해 공공와이파이 114개를 확대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는 제주도와 제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제주시 주요 관광지,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공공시설 등에 확대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2∼4월 본청, 읍면동사무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에 35개를 설치했다.
또 연말까지 도서관, 공원, 해수욕장 대상으로 현장실사 후 79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어디서든 불편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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