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도' 제주 올해 최고기온…태풍 '송다' 31일부터 제주 영향 예상
'36도' 제주 올해 최고기온…태풍 '송다' 31일부터 제주 영향 예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7.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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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 지역 최고기온이 28일 36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쯤 제주(북부)의 기온이 36.0도를 기록,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이전 올해 최고기온은 지난 7일 낮 12시4분 기록됐던 35.9도다. 28일 제주지역 주요 지점 최고기온은 서귀포 31.1도, 성산 31.3도, 고산 32.4도 등이다.

기상청은 지난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산간과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한 상태로, 제10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해 제주지역에 영향을 주기 전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태풍 ‘송다’의 영향에 따라 제주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10호 열대저압부는 28일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870km 해상에서 상하이 북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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