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다.
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20분쯤 제주시 해안동 신비마을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트럭 적재함에서 화재가 나 운전자가 근처에 있던 주택 상수도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이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37분쯤엔 제주시 오등동 소재 골프장으로 진입하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불이 나 8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화재로 엔진룸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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