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제주 서귀포소방서와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1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한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연석과 부딪친 후 차량 전면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79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3시14분쯤 서귀포시 호근동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주택 내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65만원의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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