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과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산간과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제주가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32도로 높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33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최고체감온도는 외도 32.4도, 제주(북부) 31.7도, 한림 32도, 고산 31.6도, 중문 31.7도, 우도 31도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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